저는 영상 및 단편영화를 제작에 참여하면서 가끔 편집을 맡게 되기도 합니다.
얼마전 촬영한 단편영화에서는 raw파일로 촬영을 하여 다빈치리졸브로 컷 별 색보정 작업을 하였습니다.
작업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차에,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다빈치리졸브 색보정 수업을 알게되어 바로 신청하였습니다.
수업은 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부산까지의 거리가 멀지만,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.
수업 전 다빈치리졸브 16버전을 설치하라고 해서 다른 컴퓨터에 다빈치리졸브를 켜고 대기하고 있었는데, 오늘 수업은 이론 위주로 색보정 실습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.
아래는 강의 요약입니다.
[색보정을 하는 이유 / 필요한 이유]
- 연출
- 연출하고자 하는 영상에 따라 내 영상의 색을 정함
-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에 따라 색온도(Temperature)와 대비(Contrast)를 조정
- 장르에 따라 원하는 색의 종류와 빛의 대비가 달라짐
ex: 색온도가 높고, 대비가 낮은 경우 : 로맨틱 코미디, 휴먼, 멜로 영화 등
색온도가 낮고, 대비가 높은 경우 : 호러, 스릴러 영화 등
색온도와 대비가 적정한 경우 : 강의영상 등 내용이 중요한 영상 - 색교정 (color correction)
- 틀어진 색을 잡아주는 프라이머리 작업
- 촬영시 적정노출을 벗어난 경우 (노출 오버 또는 언더)
- 화이트 밸런스가 틀어진 경우 (색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) - 색보정
- 연출 의도에 따라 색을 입히는 작업 (세컨더리)
[색보정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용어 정리]
- 채도 (SAT, COLOR BOOST로 조정) : 색의 진함 정도
- 색상 (HUE로 조정) : 색의 종류
- 명도 (Curve로 조정) : 밝고 어두운 정도
- HDR (High Dynamic Range) : 가장 밝은 곳부터 가장 어두운 곳까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
[카메라 원리]
- 빛이 렌즈를 통과하여 센서로 들어감
- 압축 : 기본의 정보값이 사라지진다는 것을 의미
압축 과정이 적을수록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가 넓어짐 - 샘플링
사람의 눈은 그린값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, 압축이 될 때 레드와 블루값을 줄임
4:4:4 / 4:2:2 / 4:2:0 - 비트댑스(Bit Depth) :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
ex: 8비트는 256개의 색상표현 가능 (2의 8승) - 빛이 렌즈를 통해 센서로 갈 때 이 신호는 아날로그임
이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이 센서의 역할임 - 카메라의 다이나믹레인지가 높은 카메라일 수록 밝고 어두움 표현이 뛰어남
[다빈치리졸브에서 영상의 화이트 밸런스 맞추기]
log gamma (감마) : 카메라의 최대 다이나믹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는 감마
lift : 어두운영역
gamma : 중간영역
gain : 밝은영역
에서 각 RGB값을 조정하여 화이트 밸런스를 맞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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