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뷰&에세이/건강일기

7일. 같이 걸어요

명선 2020. 11. 24. 21:37

2020. 11. 24 (화)

 

오늘은 볼 일을 보러 다른 지방에 다녀오느라 저녁에야 운동할 짬이 났습니다.

그래서 오늘은 남자친구와 함께 걸었습니다.

저녁을 먹은 후 운동을 나갔기 떄문에 무리하지 않고, 천천히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.

저는 이렇게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.

휴대폰이나 티비의 방해 없이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.

산책을 할 때 나누는 이야기들은 평소보다 편안하고, 재밌고, 진지하고, 여유롭습니다.